[AM-PM] '전자발찌 연쇄살인범' 신상공개 여부 검토
오늘(2일) 하루 주요 일정 살펴보는 보도국 AM-PM입니다.
어떤 일정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10:00 6·25 전사자 중국군 유해 109구 중국 송환 (인천국제공항)
6·25전쟁 당시 한국에서 전사한 중국군 유해 109구가 오늘 아침 10시 중국으로 송환됩니다.
한·중 양국은 2014년 한국에서 발굴한 중국군 유해를 국제법과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중국에 송환하기로 합의했고,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모두 716구의 중국군 유해를 인도했습니다.
▶ 11:00 김학의 '뇌물수수' 파기환송심 첫 재판 (서울고등법원)
검찰이 증인을 회유한 의혹이 있다는 이유로 대법원에서 판결이 파기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첫 재판이 오늘(2일) 오전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립니다.
김 전 차관은 뇌물과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1심에서 무죄와 면소 판결을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일부 금품수수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2년 6개월 등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6월 대법원은 항소심에서 증인이 김 전 차관에게 돌연 불리하게 진술을 바꾼 것이 검사의 회유나 압박 때문이 아니라는 점을 검찰이 입증해야 한다며, 판결을 깨고 사건을 돌려보냈습니다.
▶ '전자발찌 연쇄살인범' 신상공개 여부 검토 (서울경찰청)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56살 강 모 씨의 신상공개 여부가 오늘 오후 결정됩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 오후 신상공개 위원회를 열고 강 씨의 신상을 공개할지를 논의합니다.
경찰은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나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이 필요한 경우 등에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습니다.
위원회에서 신상 공개를 결정하면 강 씨의 이름과 얼굴 등이 공개됩니다.
오늘 주목할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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